[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 단속에 나선지 3달 반 만에 적발된 법규위반 건수가 3만4,06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이동장치 탑승시 안전모 착용 등을 의무화한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5월 13일부터 8월말까지 부과된 법규위반 범칙금이 3만4,068건이었고, 부과금액은 10억3,458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반유형별로는 안전모 미착용 2만6,948건(79.1%)으로 가장 많았으며, 범칙금 부과액도 5억3,895만원(52.1%)에 달했다. 이어 무면허운전 3,199건(3억1,990만원), 음주운전 1,070건(1억630만원), 승차정원 위반 205건(820만원)이 순이었다. 이밖에 음주측정 불응도 있었는데, 16건이었으며 부과된 범칙금은 208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만 1만4,065건(4억2,591만원)이 단속됐는데, 전체 10건 중 4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한 꼴이었다. 경기도를 제외하면 서울(8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된 '학교전담경찰관'이 시행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교육위,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학교전담경찰관(SPO, School Police Officer) 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정원 1,122명 중 현원은 1,020명에 불과했고, 정원 대비 배치 비율은 전국 평균 90.9%로 나타났다. 제주의 경우 정원 대비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비율이 66.7%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 지역은 대전 75%, 대구 77.6%, 경남 79.5%, 충남 81.8%, 세종 85.7%, 광주 86.2%, 울산 87.5%, 충북 88.1%, 경북 88.5%, 경기 90.4%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경기남부청 ‘학교전담경찰관’ 비율은 93.3%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기북부청 ‘학교전담경찰관’ 비율은 82.5%에 불과했다. 인천 92.6%, 강원 94.8%, 부산 96.9%, 전남 98.6%로 정원 대비 ‘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전국 170개 대학의 총장 보수 현황이 공개됐다. 사립대 총장의 평균 보수는 1억6천여만원, 사립대 38개 학교법인 이사장의 평균 보수는 8천6백만 원이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총장 보수 지급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자료를 제출한 대학은 4년제 일반대 70개교, 전문대 100개교이며, 고려대·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은 자료 제출을 하지 않았다. 포항공대, 동서대는 총장 보수 공개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총장 보수를 공개한 대학 가운데 4년제 일반대학은 초당대 총장이 3억4천6백만원의 최고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울산대 총장(2억7천6백만원), 차의과대학 총장(2억5천만원), 호남대 총장 (2억4천만원), 명지대 총장(2억2천279만원), 남부대 총장(2억147만원) 등이 2억 이상의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중에는 대경대 총장이 3억1천25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천대 총장(2억7천474만원), 동남보건대 총장(2억7천474만원), 서정대 총장(2억6천630만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서울YMCA에서 제출받은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와 진흥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소비자의 65.1%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의 이용자 피해방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기업의 자율적인 해결 노력을 선택한 응답자는 24.2%에 불과해, 기업 자체적인 노력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도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이용 중에 겪은 피해나 불만은 ‘접속 불가 등 서비스 장애’ 51.5%, ‘허위, 과장 광고 등 이용자 기만’ 47.1%,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44.2%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피해나 불만 사항에 대한 사업자의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는 응답이 73.6%에 달해, 이용자 보호 조치는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네이버 83.4%, 카카오(다음) 66.9% 계열이 많았으며, 구글 29.4%, 쿠팡 23.1%, 인스타그램 21.5%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이용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전후 온라인 플랫폼 서비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성남 대장동 개발 전후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역임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수령과 관련해 "'썰'만 무성했던 화천대유 사건에서 이제야 처음으로 부정한 자금 흐름이 포착됐다. 이 건은 뇌물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높고,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 징역형이 가능한 중대 범죄"라며 곽상도 의원 아들 곽 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와 화천대유로부터 곽씨에게 흘러간 50억에 대한 계좌 추적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26일, 노컷뉴스의 단독보도 이후 sns계정에 올린 논평에서 "이미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민들께도 익숙한 '포괄적 뇌물죄'가 있다. 딱히 개별 현안에 대한 청탁(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이 없어도 상관 없다"고 밝힌 뒤, "곽상도 의원은 단순한 정부부처 공무원이 아니라 검사장 출신으로 민정수석을 역임한 거물 전관"이라며 "예상한대로, 이 사건은 민영참여 공공개발의 민간영역에서 발생한 '국민의힘 게이트'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은 "이미 곽 의원 아들의 취업부터가 수상하다. 여기서도 취업 청탁에 따른 뇌물죄(아들에 대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부패를 반대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대국민 청렴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청렴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청렴을 공통주제로 청렴 UCC, 청렴 포스터, 청렴 배경화면 등 3개 분야이다 특히, 청렴 배경화면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설정하여 일상 속에서 청렴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청렴한 해양경찰 공직자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한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제출방법은 일반 전자우편으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 등 상장 및 상품이 주어지며, 선착순 100명까지 스테인레스 텀블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본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함으로써 청렴한 해양경찰에 대한 응원자이자 감시자 역할을 유도하기 위함이다.”면서 “해양경찰청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여름방학 동안 해안가를 찾은 청소년들이 쓰레기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해양쓰레기 작품 만들기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수욕장 등 바닷가 방문이 어려웠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 68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해양경찰청은 해양쓰레기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실생활에 사용이 가능한 작품으로 만들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였으며, 해양환경 및 미술 분야의 전문가 등 6명의 심사를 거쳐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바닷가로 밀려온 부표와 낚싯줄을 이용하여‘부표전등’을 만든 윤소민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사)인천미술협회 최윤정 이사는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만들었지만 조형미가 뛰어나고 실용성까지 겸비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50만원 상당의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기념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해양경찰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여, 표절 등의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추락과 협착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와 안전수칙 준수 등을 통해 노동 현장에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후진국형 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산재사망자를 포함한 산업재해자가 4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5대 후진국형 재해로 인한 산업재해자가 전체 산업재해자 중 80.2%로 나타나면서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부 차원의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및 후진국형 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년 5월까지 재해유형별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업재해자는 2017년 8만 413명, 2018년 9만 559명, 2019년 9만 3,787명, 2020년 9만 2,119명, 2021년 5월까지 3만 9,818명 등 총 39만 6,69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재사망자의 경우, 2017년 964명에서 2018년 971명으로 증가했다가 2019년 855명으로 줄었지만, 2020년에는 882명으로 다시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지난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감치제도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국세청이 체납자 3명을 감시신청 대상으로 의결했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만 48억원에 이르며, 체불건수는 150건에 달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의원이 23일 국세청의 ‘고액상습체납자 감치제도 운영 현황’을 확인한 결과 고액상습체납자 3명이 감치신청 대상자로 의결됐다. 국세청은 지난 9월 6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이들을 포함해 모두 4명을 감치신청 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들 중 한 명이 감치신청에 대한 소명안내문 수령 후 체납 22건 중 20건에 대해 납부하면서 감치신청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그는 모두 3억3,400만원을 체납했다. 이번 감치신청 대상자로 의결된 체납자 3인의 체납액은 모두 48억원으로, 각각 8억2,600만원(17건), 8억4,000만원(128건), 31억6,200만원(5건)이다. 지난해 제도시행 후 현재까지 감치가 되었거나, 감치 중인 체납자는 없다. 국세청은 감치신청으로 의결된 3명에 대해 이달 말까지 검찰청에 감치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감치제도는 고액상습체납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전국 초,중,고 학부모 조사대상의 과반수 이상이 국가 주도 전국단위 시험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찬민 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하여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전국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가 주도의 전국단위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수인 57.5%(매우 동의함 13.8%, 어느 정도 동의함 46.3%)가 ‘동의한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5.3%(별로 동의하지 않음 11.8%, 전혀 동의하지 않음 3.5%)로 나타나며 ‘동의한다’라는 응답과 42.2%포인트의 큰 차이를 보였다.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5.8%였으며,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4%였음) 또 국가 주도의 전국단위 시험 성적을 ‘부모님에게 통보하면 자녀 학습지도에 도움이 된다’ 65.2%, ‘학교가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하는 것에 동의한다’ 62.8%, ‘학교별로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다’에 54.3%의 학부모가 응답했다. 특히 학부모들에게 학력진단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