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에 전북도청에서 2025년도 전북의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산물 유통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혁신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산물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의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도내 농산물 유통 체계 고도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통합마케팅 출하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심의됐다. 통합마케팅조직으로의 계통출하율을 강화하여 규모화된 물량으로 시장에 대응하여 전북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했다. 둘째, 기존 ‘농산물 물류효율화 사업’을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과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 사업’으로 통합하는 안건이 제안됐다. 파렛트, 플라스틱 상자 등 물류기기는 국가사업으로 대체하고, 물류 장비는 도 사업으로 이전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며, 지원 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셋째, 군산시조합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특별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주민 편의시설로 재탄생시키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다. 건축행정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건축 행정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의 건실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자치도는 정책의 효과성, 참신성, 추진 의지,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특별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는 폐교, 방앗간, 휴게소 등 활용도가 낮은 건축물을 주민 공동체 시설로 재활용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이 농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을 예방하는 데 기여했으며, 주민 생활 편의성 증대와 소통 강화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우리 도 농촌 지역의 재생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빌리지 신규공모’에서 부안 서신‧서외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토부의 신규 공모유형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지역 내 정비 사각지대를 해소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워 정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후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등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신규사업 유형에 대한 첫 성과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안군‘서신‧서외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부안읍 서외리 일원의 노후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177억 원(국비 84억 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맹지 해소와 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복합편의시설, 무더위쉼터, 쌈지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 공급 ▲CCTV, 안심벨, 쓰레기 처리장 등 생활안심 스마트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여양고등학교 강근우(3학년) 학생과 전남과학고등학교 김동윤(3학년) 학생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양고등학교 강근우 학생은 과학전람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노력과 성취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과학적 탐구 정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전남과학고등학교 김동윤 학생은 발명과 천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접합부 크기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어댑터’ 발명을 통해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천체망원경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등 발명가이자 천문학자로서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역심사와 중앙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50명, 대학·일반인 5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했다. 이 상은 창의와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박준 미래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채용 절차의 공정성 강화 및 채용 절차 표준화를 위해 2024년 개정된 교육공무직원 채용매뉴얼을 제작해 각급기관(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매뉴얼 개정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인 ‘행정기관 비공무원 공정채용 기준’을 반영하며, 기존 채용 절차와 서식의 미비점을 개선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채용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정된 채용 매뉴얼은 채용시험 세부계획 변경 내용, 채용 심사위원회, 채용공정성 관리, 대체인력의 관리 방안, 수습기간 중 평가 기준, 인사기록 작성 방법, 장애인 구분 모집 등의 기준을 담고 있다. 또한, 일선 학교와 기관에서 요구한 구체적 내용이 반영돼 실무 활용도를 더욱 높였으며, 채용 과정의 전반을 재정비해 업무 담당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이번 채용 매뉴얼 개정이 교육공무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 믿는다”며, “현장 의견을 지속 반영하여 더 나은 채용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개정 교육공무직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일 순천 마음통합키움센터에서 전라남도교육연수원과 협력해 ‘임프라브’ 직무연수를 열고,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임프라브는 대본 없이 관객의 제시어를 기반으로 즉흥적으로 진행되는 연극 기법으로, 심리치료나 팀워크 강화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눈 맞춤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스마트폰 과몰입, 신체적인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생활지도의 한 대안으로, 임프라브에 주목했다. 지난 4월 서울 헬렌컨설팅 연구소에 컨설팅을 의뢰해, 총 네 차례의 임프라브 직무연수를 실시했고, 연수에는 총 1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1차 연수에서 배운 임프라브를 학교에서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며 “전교생과 함께 활동한 결과 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또한 학생들이 유연하게 사고하며 배려심이 깊어져 함께 웃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생활교육 연구회와 협력해 임프라브 프로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범도민 안전문화 확산 등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안전문화대상을 수상,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진행된 안전문화대상은 매년 단체와 개인을 구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전남도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 성공 추진, 교통안전문화 범도민 확산–안전 1번지 전남 실현’을 주제로 응모해 지자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그동안 민선 7, 8기 도정 핵심사업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을 목표로 안전문화운동추진 전남협의회와 함께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역점 추진해왔다. 특히 기반 조성을 위해 안전문화운동추진 전남협의회와 조직재정비를 통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해 첨단교통안전인프라 확충, 범도민 교통안전교육 실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기관장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규제혁신 성과공유회를 열어 국가산단에 미래 신산업 유치, 소금산업 종사자 지위 안정 등 우수사례의 개선 노하우를 시군에 전파했다. ‘작은 변화가 큰 힘이 되는 규제혁신’을 주제로 도-시군 규제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규제혁신 우수 시군 시상, 규제개선 우수사례 발표, 규제개혁 전문가 특강, 소통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는 광양시가 최다 규제 발굴과 현장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규제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신안군과 해남군이 우수상을, 함평군, 고흥군, 완도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규제개선 사례발표에선 광양시가 국가산단에 미래 신산업 유치를 통한 투자 활성화를, 신안군이 소금산업 종사자 지위 안정을 위한 시행령 개정 추진 사례를 소개하며 규제 개선 노하우를 소개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에 힘을 쏟은 시군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커질수록 생활 현장 속 작은 변화가 도민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규제 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도청에서 2024년 중소기업 합동 시상식을 열어 기업 경영, 노사 화합, 숙련기술 등 각 분야 공적을 쌓은 기업과 개인에게 중소기업대상, 산업평화상을 수여하고 전남도 명장·향토기업 인증을 했다. 중소기업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에 2007년부터 수여한 상이다. 올해는 대상에 ㈜달성, 금상에 ㈜빈센, 은상에 ㈜신흥산업, 동상에 중앙이엠씨(주)가 영예를 안았다. 달성은 1994년 설립된 기업으로 제철소 생산설비를 주로 생산한다. 제철설비 국산화, 성능 개선, 신규 개발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빈센은 선박 맞춤형 수소연료전지 제작 업체로 글로벌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보했다. 신흥산업은 스크류파일, 디자인형 울티라 제작 등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인재 육성과 기술력을 확보했다. 중앙이엠씨는 산업기계제조 전문 업체로 포스코, 현대제철 우수 공급사다. 환경경영 선도, 사회 환원 활동에 두각을 나타냈다. 산업평화상은 노사화합과 지역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에 2003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에 ㈜포스코퓨처엠, 금상에 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8천여 으뜸마을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마을의 매력을 살린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간 공동체의식 강화에도 한몫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군수, 사회단체장, 으뜸마을 대표·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 나눔대회를 개최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 화합과 공동체 형성 목적의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으뜸마을 4년차를 맞아 단순한 환경 정화나 경관 개선을 넘어 마을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통해 특색있는 으뜸마을 모범사례를 쏟아내는 등 외부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성과나눔대회에선 생동감 넘치는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마을 이장이 들려주는 생생한 후기가 담긴 우수사례 발표 등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부대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