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확대에 적극 나서며,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린 40개 축제와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 축제장에서 대규모로 발생하는 1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김제 지평선 축제, 고창 모양성제 등 전북 대표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지원하며 1회용품 총 2,117,473개 사용을 절감하고, 약 101.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쓰레기 감축을 넘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도와 전북지속협은 축제 추최측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회용기 사용 홍보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병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도 알렸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조사에 참여한 방문객(655명)의 95%가 축제 내 다회용기 사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다회용기 배포·수거부스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심사한 지역혁신 공모사업의 세부과제인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김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과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중앙부처 협업 공모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김제시 특장차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사업을 통해 ▲‘특장 전문인력양성 거점공간 조성사업’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장 전문인력양성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특장차 전문교육 공간과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교육센터를 백구 제2특장전문단지 인근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안전교육 및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특장차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총사업비 14억 3천만 원으로, 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건설산업 회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주요 건설협회와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연이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과 지역업체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대한건설협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소규모 건설공사비 현실화, 공공발주기관의 적정 공사비 마련, 새만금사업 등 대형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제한 및 의무공동도급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도는 이와 관련하여 협회와 긴밀히 협의하며 소통하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와의 간담회에서는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과 전주 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에 하도급업체 참여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새만금 대형 사업에 지역 자재와 장비 활용을 확대하고, 대형 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추진 등을 통해 지역 경기를 부양하기로 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와의 논의에서는 기계설비건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 노동조합과 2024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9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교섭 끝에 이뤄졌으며, 후생·복지, 인사·조직, 청사·환경 등 3개 분야에서 총 52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후생·복지 분야에서는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에 중점을 뒀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출산·양육을 위한 특별휴가 신설과 육아공무원을 위한 주 1회 재택근무 도입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조직 분야에서는 다양한 직류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도정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조감 능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마련했다. 직원들이 전북의 미래와 성공에 대해 동기를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청사·환경 분야에서는 노후화된 직속기관과 사업소 시설을 개선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도민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시험 합격자 1,079명의 명단을 12월 26일 전라남도교육청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 최종 598명(공립 497명, 사립 101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3,357명이 응시해 평균 5.61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립 702명, 사립 377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1차 시험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은 전라남도교육청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26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들은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련 증명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2차 시험은 2025년 1월 15일부터 16일 실기평가, 1월 21일 수업실연, 1월 22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순으로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11일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장기병가 등으로 인한 현장출동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구급대원 대체인력(기간제근로자)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총 17명을 선발하며, 자격 요건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 또는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20세 이상 40세 이하로 도내에 거주하거나 도내 구급관련학과 졸업자이다. 경력과 성별에 제한은 없다. 특히, 2025년부터는 전북소방에서 구급대원 대체인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는 응시할 수 없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소방 현장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원서 접수는 2025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로만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이루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1월 27일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소방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 대체인력 채용은 출산을 장려하고, 현장 활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가금 질병관리 지원사업 참여 농가 74곳을 대상으로 뉴캐슬병 등 주요 가금질병 17종의 모니터링 검사 결과 대부분 농가에서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가금질병 모니터링은 가금농장의 질병감염 상황을 분석해 농장별 맞춤형 방역 컨설팅을 하는 사업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질병관리가 필요한 가금 농가를 우선순위로 정하고 있다. 닭, 오리 농장을 대상으로 뉴캐슬병 등 주요 질병 17종(닭 12·오리 5)을 농가별로 연 5회 이상 검사한다. 가금질병 전문 수의사와 사양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자문단이 가금농장을 직접 방문해 임상관찰을 실시, 의심축에서 검사시료를 채취해 동물위생시험소에 질병검사를 맡긴다. 이에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2024년 가금농장 74곳을 대상으로 2천250건을 검사했다. 뉴캐슬병 등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항체검사는 400건을 했으며, 모두 백신 항체 역가가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는 1천85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내년 1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사업은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두 가지 분야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돌봄’ 문화를 형성하고 공적 돌봄의 빈틈을 채우는 사업이다. 개소당 50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200개소에서 올해 350개소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나이, 소득, 성별에 제한 없이 공동식사, 방과 후 아동 돌봄, 간단한 생활 수리, 의료 연계 돌봄, 어르신 장보기 동행 등 마을 특색에 맞는 다양한 돌봄 사업을 공동체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은 공동체의 형성 단계에서 자립 단계까지 성장 수준에 맞춘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250개소를 선정할 계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정부지원 연계형으로 장성군, 지구지정형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흥군이 각각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시행된 ‘스마트농업육성법’에 근거해 처음 이뤄진 사업으로,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4곳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2025년 첫 시행하는 이 사업의 공모가 시작되기 4개월 전부터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에 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부 추천 대상인 장성군 사업계획에 대해 자체 전문가 자문 회의(2회)를 운영, 이같은 결실을 봤다. ‘정부지원 연계형’인 장성군은 임대형 스마트팜단지(5ha) 조성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장성 삼계면 월연리 일원에 2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지원센터·APC 등을 신규로 조성해 지역특화 품목인 레몬으로 아열대농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정부 사업비 지원 없이 기존 스마트팜 혁신밸리(33.3ha)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고흥군 소재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확산 차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은 젖소 54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로, 지난 23일 농장주가 사육하는 소에서 피부결절(혹) 등 임상증상을 확인해 고흥군청에 신고했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해당농장에 투입해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양성축 격리 및 임상관찰,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최근 개정된 방역조치에 따라 양성축의 살처분을 유예하고, 농장 내 격리 후 28일간 임상관찰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지역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단 99개단 및 시군 보유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발생농장 반경 5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소 사육농장 147호에 대해 이동제한과 임상예찰을 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