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르면서 올해 2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8일째 열린 이날 단체전은 각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뜨미씨름단은 16강에서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을 4-0으로 꺾은 뒤 8강 정읍시청 씨름단 역시 4-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증평군청을 만나 4-2로 이겨 결승에 올랐고, 정읍시청과의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들을 차례로 완파해 4-0으로 우승을 거뒀다. 한편 해뜨미씨름단은 직전대회인 지난달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거두면서 전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가 수자원을 보호하고 수자원 주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민간 단체들에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조례를 마련한다. 일상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맑은 물을 확보하는 일이 울산시와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 단체의 수자원 보호 활동을 장려하고 수자원 오염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민관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안수일 의원은 이같은 사항을 골자로 하는 ‘울산광역시 물환경 보전활동 지원 조례안’을 만들어 17일부터 열린 제245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자발적으로 물 환경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민간 단체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또, 민간 단체의 물 환경 보전 관련 연구·조사·홍보 활동 등에 대한 지원, 물 환경 보전 활동 기여자 포상, 수자원 보전 활동을 위한 정부와 타 지자체 및 민간 부문과의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울산시의회는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수질오염으로 인한 환경 훼손 예방과 맑은 물 확보는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는 데에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4·10 보궐선거를 통해 2명으로 늘어난 울산광역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시민단체인 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가들을 초청해 ‘울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기후위기 대응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공동으로 열었다.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손근호, 손명희 두 의원은 26일 오후 의원연구실에서 안승찬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 위원장과 한기양 대표를 비롯, 환경운동연합과 울산시민연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3월 울산시가 확정한 기본계획(2024~2033)의 내용을 공유하고, 기후정책 방향에 대한 대응 전략과 민관협력 및 시민소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0일 북구 제1선거구(농소1·송정동) 보궐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손근호 의원과 시민단체 관계자들간의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믹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 국토 저탄소화 등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울산시 탄소중립 세부목표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논의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 분야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권간의 소통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월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 추경예산안을 심사 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 했다. 먼저,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약 7백만원, 특별회계 약 6억6천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또한,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36억7천6백만원, 특별회계는 6억6천만원을 각각 삭감하여 총 43억3천6백만원을 삭감했다. 일반회계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대왕암공원조성 15억원, △지능형 교통체계 운영 3억7천만원, △벨로택시(마차형택시) 도입・운영 2억1천7백만원 등을 삭감했고, 특별회계 삭감내역은 △주차관제 통합시스템 확대 구축 3억7천만원, △테크노산단 함박산공원 산책로 개설 2억8천만원 각각 삭감했다. 또한,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10억원은 예결특위에서 추가 삭감했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 중 △(구)교육연수원 철거 및 정비 사업 10억원은 예결위에서 다시 살려 수정가결했다. 한편, 4월 29일에는 2024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울주도서관은 지난 25일 경주 서악서원에서 자운영 성인독서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야외 독서토론회를 열었다. 자운영 성인독서회는 1999년 창립해 현재 회원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서회로 시민들이 모여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문화가 있는 여가 생활을 즐기는 독서동아리이다. 이번 야외 독서토론회에서는 리사 펠드먼배럿이 지은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을 읽고 작가와 작품을 분석했다. 김유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경주 서악서원에 얽힌 이야기도 알아보고, 회원들의 경험과 창작활동에 대한 조언 등을 나누며 소통했다. 야외 독서토론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향기와 소리를 만끽하며 독서토론을 하니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자운영독서회는 월 1회,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정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26일 우정초등학교 위기가정 학생에게 생계비 480만 원을 전달했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함께 위기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위기가정 학생은 우정초등학교 교직원과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의 적극적인 발굴로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학생은 아버지 건강이 좋지 않아 어머니 홀로 다자녀를 양육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가정이다. 형제자매가 많아 어머니의 적은 수입으로 생활하기에 힘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학생이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이번 지원으로 학생의 식생활 등이 개선돼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올해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위기가정 학생을 발굴 · 지원하고자 현장 밀착형 ‘교육복지사 담당제’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위기가정 학생 지원에 협조해 주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생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26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울산남부경찰서와 울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 등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나눔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3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학교폭력 사안을 분석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을 마친 뒤에는 2층 소원홀로 자리를 옮겨 강남지역 초 · 중학교 6개교 학생 400여 명과 함께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올 댓 리듬’을 관람했다. 한 학교전담경찰관은 “우리 청소년들의 비언어적 소통 방법과 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인식 교육장은 “학교전담경찰관과 긴밀히 협조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안 처리에 협력을 강화하고자 울산남부 · 울주경찰서와 상설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26일 ‘한온 강남학생맞춤통합지원팀’ 정기 협의회를 열고 지원청 내 위기 학생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온 강남학생맞춤지원팀’은 지난해 2월 지원청 내 학생 맞춤 지원 관련 부서 업무 담당자, 자문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연간 네 차례 정기 협의회, 수시 협의회를 열어 위기 학생, 긴급 지원 대상 학생 지원 연계 방향을 협의하고 자문 등을 한다. ‘한온’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강남이 움직인다는 뜻과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추운지 더운지(寒溫)를 살핀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강남교육지원청 중마루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는 강남교육지원청 내 관련 사업 담당 장학사와 업무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강남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별 연계 방안을 협의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정서 위기, 학습장애, 학교 부적응, 경제적 빈곤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교육지원청에서 조기 발굴·예방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통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대비해 고시 외 과목 신설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26일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중등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고시 외 과목 신설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고시 외 과목은 국가 수준 교육과정에 고시되지 않은 교과목이다. 연수는 2025년부터 도입 예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시 외 과목 이해도를 높여 중학교 학교 자율시간과 고등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을 돕고자 마련했다. 대구교육대 임유나 교수가 초청돼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인천교육청 최석주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다른 시도의 고시 외 과목 개발 · 운영 사례, 신설 과목 개발 절차, 유의점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교 특색을 반영한 고시 외 과목을 개발하고 싶었지만, 절차와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시도해 보지 못했다”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여건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특색있는 교과목을 개발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다양한 예우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2023년 12월말 기준 총 인구수 중 112,741명인 36.6%가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어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가치 확장과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우수자원봉사자들에 대하여 남구만의 혜택 제공을 위한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특히,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해 골드증을 발급하고 사회적 인정 강화와 품격 있는 예우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또한, 남구에서 관리‧위탁 운영하는 공공시설 사용료 우대감면과 남구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초청,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 자원봉사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원봉사가 단순한 나눔이 아닌 개인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고, 지역사회의 근간이 되는 주민 주도형 자원봉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