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도민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및 개인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는 12월 2주 7.0명으로 전국 13.6명보다 낮으나, 점차 늘고 있다. 연령대별 의사환자는 19~49세 40.5%, 65세 이상 18.9%, 50~65세와 7~18세가 각각 16.2% 순으로 사회활동이 많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의심 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므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에 적극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으로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하므로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임신부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을 다니는 13세 이하 어린이 중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해야 한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복지시설의 인권침해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간담회를 통해 인권 감수성을 높였다.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 인권교육·간담회는 지난 6월부터 7개월간 33회에 걸쳐 26개 시설을 도민인권보호관이 직접 찾아가 1천19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민인권보호관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인권침해 사례와 권리구제 방법을 안내하며, 대면 홍보를 통해 기존 간접 홍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인권 교육은 노인·장애인·여성·아동·종사자 등 집단별로 자주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를 통해 단순 구제 활동에서 벗어나 사전적 인권침해 예방 활동 위주로 이뤄졌다. 또 간담회에선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 보장과 일상에서 놓치는 권리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직장 내 갑질·을질을 진단하며 피해사례를 공유했다. 도민인권보호관은 “농촌지역은 보편적 온라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홍보가 실질적 효과가 있다”며 “찾아가는 인권교육과 홍보가 실제 인권침해 사례 발굴과 구제 활동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시설 종사자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학생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위해 2025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단가를 학생 1식당 전년보다 400원 오른 평균 4천613원으로 확정, 총 1천651억 원(교육청 747억 포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인건비와 운영비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및 인가 대안학교 2천 199개교에 재학 중인 21만 9천여 명이다. 총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110억 원 증가했다. 학교급식은 일반농산물 등을 구입하는 현금지원 방식(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등을 현물로 지원하는 방식(친환경 급식)으로 운영된다. 전남도는 2025년 일반농산물 급식비 200원과 친환경급식비 200원으로 400원을 인상하고, 일반농산물 급식비는 도·시군·교육청이 공동 분담하되 도·시군이 498억 원(40%), 교육청이 747억 원(60%)을 지원하며, 친환경급식은 도·시군이 406억 원(100%)을 전액 지원한다. 전남도와 시군의 지원금액은 904억 원이고, 분담률은 전체 급식의 55%로 전국 자치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 공연장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 전북상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매년 도내 40여 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노래자랑, 장기자랑, 시장 특색,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200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시장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전북 대표 장수 가요제로 JTV 전주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이번 왕중왕전은 최고의 가수왕을 선발하는 자리로, 총 160명의 참가자 중 예심을 통과한 16명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진, 현숙, 진시몬, 마이진, 미스킴 등 인기 가수들도 초대 가수로 출연해 행사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김영식 전북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가요제 참여자들의 노래 실력과 응원 열기가 한겨울에도 뜨거울 정도”라며, “특색있는 먹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415회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청년특화구역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청년의 일자리 창출, 주거 확대, 문화공간 조성 등을 위한 도내 청년특화구역 지정에 관한 규정이다. 구체적으로는 5년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 청년 실태조사 실시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김슬지 의원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도시 전체를 청년 친화형으로 만드는 ‘청년도시’가 추진 중이고, 특정 사안이 아닌 전방위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에 전북의 강점을 강화할 수 있는 전북형 정책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고, 이를 통해 전북의 청년정책이 더욱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제4차 본회의 폐회에서 원안 가결된 이번 조례안은 빠르면 다음 달에 시행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12개 유망중소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업은 ▲(주)국도특장(대표 김재영) ▲나무숨(주)(대표 조동술) ▲(유)동방이노베이션(대표 김준식) ▲(주)미소능력개발센터(대표 강현신) ▲비티에스(유)(대표 유춘열) ▲(주)성현(대표 김호성) ▲(주)아이버스(대표 강주일, 강세영) ▲(주)아이오토(대표 김영석) ▲(주)엠에스이엔지(대표 서종윤) ▲장수도깨비동굴김치 영농조합법인(대표 고석열) ▲(주)피엘티(대표 최규영) ▲(유)한빛글로벌(대표 성지호, 이진희) 12개 기업이다. 이번 유망중소기업은 12개 기업 선정에 총 37개 기업이 신청해 약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서류평가, 현장평가를 벌인 뒤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심사를 걸쳐 고득점 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 수상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지정기간 5년동안 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5억원(일반기업 3억원) 및 이차보전 최대 3%(일반기업 2%)까지 우대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감사관실이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중 일부를 요양원에 기부했다. 전남도 감사관실 직원들은 24일 완도의 청해요양원과 고금요양원을 찾아 포상금으로 화장지, 세제, 과일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기부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줬다. 청해요양원과 고금요양원은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을 모시고 수발해 드리며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130여 명이 입소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은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감사를 한 결과”라며 “이번 기부로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개최하는 범정부 대회다. 중앙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200여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쟁한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전국 최초로 공유재산 실태 특정감사를 통해 누락 자산 8천208억 원을 발굴하고, 방치된 지식재산권 등록, 불필요한 상수원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결과 대상은 해남군, 최우수상은 나주시·영광군, 우수상은 강진군·담양군·고흥군·곡성군, 노력상은 보성군이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등 6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해남군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식품산업 판로 확대,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등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확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4천428ha·1위),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 농식품 해외 수출마케팅 추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나주시와 영광군은 2~3개 분야에서, 강진군, 담양군, 고흥군, 곡성군은 1~2개 분야에서 상위를 기록했다. 나주시는 억대 고소득 농업인 증가(35%·1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 녹색축산농장 인증 실적 우수, 축산물 안전성 관리(HACCP 인증·100%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회장 전영배)는 24일 전주시지회 강당에서 '2024년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주시지회 송년 행사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및 전영배 회장을 비롯해 이상칠 고문, 김영구 명예회장, 한조연, 홍성언 수석부회장, 강태용 노인대학장과 35개 동분회장, 임원 및 운영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송년회가 성대하게 진행됐다. 본행사인 앞서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이 ‘노인의장 공익장’을 수상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국가적인 행사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노인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애인 거주시설인 ‘금선백련마을’이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신축 이전해 문을 열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주시 용복동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금선백련마을’(전주시 용복동, 시설장 김찬우)의 신축 이전 준공식이 24일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시설 생활 장애인 30명과 함께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등 주요 내빈과 후원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금선백련마을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이번에 신축된 시설은 그동안 좁고 오래된 시설을 철거하고,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돼 신축 이전하게 됐다. 공사 기간은 약 1년이 소요됐으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협력으로 보태졌다. 새로 건립된 장애인거주시설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개별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시설 내에는 장애인의 자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공간이 마련돼 있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으로 역할이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