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가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에 대한 행정지원을 강화해 미래자동차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우선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결정과 울산시 기업현장 직원 파견 지원에 발맞춰 지난 2022년 9월부터 원스톱 행정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행정지원 TF팀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재정지원반과 인허가접수처리반으로 구성돼 소관 부서별 행정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 및 처리해 왔다. 원스톱 행정지원 TF팀 운영 및 울산시와의 협력으로 현대차 전기차 전용공장의 경우 건축허가와 같은 행정절차 소요기간을 통상 3년에서 10개월로 크게 단축해 신공장 착공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지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북구 지역 내 신축되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의 공장 건축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 5월부터 현대차 협력업체 9곳에 대한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대형 건축물의 건축허가는 관련법령이 다양하고 협의할 부서 및 기관이 많아 관련법령 검토, 협의 및 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주군 삼남초등학교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델 교실’을 지역 최초로 조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5월 삼남초 6학년 교실과 복도에 사용자 참여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 모델 교실로 본관 4층의 6학년 유휴 교실과 연구실을 합쳐 교실 1.5배 크기인 조립식(모듈) ‘더하기 교실’을 조성했다. ‘더하기 교실’에는 학생들이 교육 정보 기술 기기를 연결해 학습활동 자료를 제작·전송할 수 있고, 교사는 팀별 학습 관찰(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이곳은 팀별 협력학습,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 등이 가능하며, 영상녹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도 가능하다. 복도 공간에는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미디어제작실’과 빔프로젝트 활용 수업 등 교실 밖으로 학생 교육활동이 가능한 ‘학습 거실’을 마련했다. 개관식은 오는 4월에 열릴 예정이다. 삼남초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협력학습과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 수업이 가능한 교실 공간 조성을 목표로 공간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 신정119안전센터는 3월 26일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실시한 특정소방대상물 3개소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화재탐지설비 이상의 소방설비가 설치된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종합점검은 연 2회 이상, 작동점검 대상은 연 1회 이상 자체적으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그 결과보고서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한다. 이번 표본조사는 자체점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실점검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 확인사항은 ▲자체점검 시기 및 횟수의 적정성 여부 ▲자체점검자격자의 적정성 확인 ▲점검인력 배치기준 준수 여부 ▲점검결과 불량사항 조치 여부 등이다. 신정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인 중심의 자체점검을 통해 우리집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연스러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 576개소를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 상황·유형별 피난 행동요령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아크릴판 소재의 홍보 물품을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곳에 부착하여 상황·유형별 화재 피난행동요령을 널리 알려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피난행동 요령은 ▲자기집 화재: 대피(대피가능) ▲자기집 화재: 구조요청(대피 어려움) ▲다른 곳 화재: 대피(화염/연기 없음) ▲다른 곳 화재: 대피 또는 구조요청(화염/연기 있음) 등이다. 성진용 중부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의 특성상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피난행동 요령을 꼭 숙지하여 주시길 바라며, 대피 시 방해가 될 수 있는 피난시설 주변에 쌓아둔 물건을 이동시키고, 평상시 화재예방 및 피난시설 이용법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26일부터 한 달여간 돼지열병의 유입 방지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울산지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열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울산소재 16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 3만 6,000마리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와 항원 검사로 진행된다. 돼지열병은 지난 2019년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는 다른 질병이지만 고열과 경련, 피부발적, 폐사 등 유사한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효과적 치료방법이 없고 높은 치사율과 전염성을 보여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돼지열병은 백신접종만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울산시는 매년 5만 9,000마리분의 백신을 무상으로 양돈농장에 공급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검사를 통하여 농가에 공급되는 백신이 제대로 접종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경우에는 해당농가에 대하여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와 발생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생활편의 향상 및 안전확보를 위해 상세주소 부여 교육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를 표시하는 것으로 거주 장소를 구체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정보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은 지을 때부터 상세주소가 부여되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은 택배, 세금 고지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등 각종 우편물을 정확하게 전달받기 어렵다. 또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을 수 없어 세대별 선순위보증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가 없으며, 응급상황 시 특정 호수를 찾기가 어려워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 아울러, 위기가구 발굴 대상 선정의 어려움이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도 한다. 상세주소는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자치단체장이 필요한 경우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건축물대장, 주민등록 등을 대상으로 11,284건의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울산시는 연중 주요 행사와 연계하여 상세주소 부여 신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3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울산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울산대학교병원(광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 등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아동학대 대응관련 전년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의 현안에 대한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전년도 주요 사업실적으로는 ▲아동학대 판단건수 감소(2022년 1,708건 →2023년 1,370건, 약 20% 감소) ▲학대피해아동 사전발굴을 위한 조사 2,389명 실시 ▲아동학대예방 교육 1만 1,828명 ▲울산형 아동학대 예방 모델 구축 연구 ▲학대피해아동쉼터 1곳 개소, 1개소 이전 ▲새싹지킴이병원사업 및 방문똑똑 마음 톡톡 사업 참여 등의 실적을 거뒀다. 또 올해 주요 현안으로는 ▲피해장애아동쉼터 개소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전문성 강화 ▲중구의 아이 마음 담은, ‘꿈꾸는 희망 버스’ 사업 ▲남구의 ‘행복 희망이(e)음’ 사업(프로젝트) ▲울주군의 아동학대 신고 봉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의 유입차단을 위해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발생이 감소했으나 지난 2023년부터 941명으로 증가했다. 일본은 올해 2월 말까지 총 414건이 발생하는 등 예년대비 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 발생 환자 414명 중 90명이 사망해 21.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50세 이상은 24%의 치명률을 나타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3월 22일부터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와 동일한 원인균인 성홍열(A형 연쇄상구균)에 대한 전수 감시 강화에 들어갔다. 국내 성홍열 발생률은 지난 2020년부터 감소 추세이나 현재 일본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방역경계심이 완화된 점 등을 고려해 집중감시를 실시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은 과도한 불안보다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3월 26일 오후 3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언양수질개선사업소에서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서범수 국회의원, 시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울주군의원, 환경단체 대표,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울주군 서부권에 케이티엑스 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언양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증설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착공해 15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언양하수처리시설은 이번 증설을 통해 1일 6만 톤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처리용량 증가에 따른 1·2차 침전지와 생물반응조에 기계 및 전기설비를 설치했고 악취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탈취기를 새로 설치하는 등 민원 예방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가 울산의 미래 60년을 위해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대표 특구인 ‘기회발전특구’를 올해 역점시책으로 중점 추진한다. 국내 대다수 기업의 수도권 편중과 인구·교육·문화 등 전 영역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정부는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지난해부터 기회발전특구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어 올해 3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제정 고시하면서 본격적인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기회발전특구 개념 및 지정절차 기회발전특구란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비수도권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인구감소지역, 접경지역)이 해당된다. 특구 지정 대상지역은 신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