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제정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북이 가진 강점을 살려 우크라이나와 유라시아를 중심으로 지방외교를 활성화시키는 대담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대사는 전북연구원이 24일 마련한 ‘전북 백년포럼’ 특강에서 “현 시대는 변덕(Volatile), 불확실성(Uncertain), 복잡성(Complex), 모호성(Ambiguity)을 키워드로 하는 ‘혁명과 무브먼트’의 시대”라고 정의하고,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라시아가 가진 비전과 가능성을 보고 미국과 서방이 주도하는 국제 무대에 대범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사는 “지방외교는 중앙정부의 외교를 보완할 뿐 아니라 SOC, 인구문제, 환경문제 등 실질적인 현안 협력이 가능한 대안”이라면서 “특정 지역에 편중되고 일회적·산발적 교류협력에 한정된 지방외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등 글로벌 아젠다와 연계한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 지방외교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특히 “농생명과 재생에너지에 강점을 가진 전북특별자치도는 우크라이나 및 유라시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축산물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재인정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인정으로 동물위생시험소는 세계 108개국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KOLAS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에 따라 국내 시험기관을 평가하고 인정하는 기관으로, 동물위생시험소는 품질, 인력, 시설, 환경, 시험역량 등 모든 측면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축산물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4년마다 시행되는 엄격한 재인증 심사를 통과한 결과다. 이번 재인정은 특히 한국산 삼계탕의 유럽연합(EU) 수출 허용 조건인 잔류물질검사기관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요구를 충족시켜, 삼계탕뿐 아니라 만두 등 다양한 복합식품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북은 전국 삼계탕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통해 미국, 일본, 홍콩에 이어 영국과 유럽연합(EU)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의 관심과 협력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한 프로젝트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지목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목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인구문제에 대한 다각적 대책을 마련하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전북형 저출생 대책으로 ‘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12월 2일에는 전북 14개 시군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청년 도약, 외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광역 시·도의원 가운데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신의준 의원은 완도제주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처분 및 해상경계 분쟁 관련 전남도 대책 마련, 치유농업·해양치유산업 육성, 식량자급률 제고 방안 마련 등 농어업인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신 의원은 전라남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해 전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신의준 의원은 “이번 수상은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응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2월 20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호남정책학회 정기 세미나’에 참석하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라남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맞춤형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라남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호남정책학회가 주최한 행사로, 특위 위원인 기획행정위원회 정영균 부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박종원 특위 위원장이 ‘전라남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 후에는 전서현, 이재태 의원 등이 토론에 참여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종원 위원장은 전라남도가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자치도 추진에 전남의 특수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전략 마련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위원장은 “전남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지역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특별자치도 추진을 통해 자치권을 강화하고 전남에 맞는 정책을 실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2024년 1년간 도민행복 지수를 높이게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30년 숙원사업이었던 전남 의과대학 설립, 지방소멸, 기후 위기 대응, 농축수산업 특화 등 전남 주요 현안에 대해 발 벗고 나서는 등 일 잘하는 의회 상 구현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특히, 6개 상임위원회와 12개 의원 연구단체, 6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활발한 현지 활동과 토론회, 간담회 등 정책개발을 비롯한 연구 활동과 현지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발로 뛰는 의회를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민생경제 회복, 도민 대의기관 역할 강화 전남도의회는 2024년 1월 제37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86회까지 1년간 총 10회, 131일간(정례회 2회 58일, 임시회 8회 73일)의 회기 운영으로 총 54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도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정책 실현을 위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지방소멸 극복과 농어가 경영안정 등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안건에 집중했다. 전체 조례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청소년의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범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으로, 서 교육감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지목으로 참여했다. 전북교육청은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 도박 징후 조기 파악, (고)위험군 학생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대상으로도 △도박 예방교육 강화 △도박예방 카드뉴스 및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교원 대상으로는 △도박 징후 학생 발견 시 조기 개입 프로그램 운영 △도박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도박예방교육자문위원회 구성,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 체계 구축, 도박 중독 치유 전문기관(병원형) 운영 등을 통해 중독에 빠진 학생을 위한 의료적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청소년 도박 중독 증가로 인한 SNS 불법대출, 대리입금 등 사회적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해 계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2025학년도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액이 인상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액을 1인당 33만9,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만9,000원 인상한 것으로,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했다. 교복구입비 지원액 인상은 2019년 이후 6년 만으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전망된다. 전북교육청은 매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복은 학교주관 공동구매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물(교복)로 지원한다. 교복 학교주관 공동구매란 학교에서 입찰‧계약을 통해 교복을 구매하여 학생들에게 현물(교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교복구입비 지원액은 교육청에서 각급학교에 예산을 교부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 생활 교복으로 개선하고 있다. 학교생활규정에 반영된 생활복(단체복)의 경우도 교복과 동일하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중고생 교복구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 제15대 회장으로 전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김향숙 전남도 한여농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부터 2년이다. 1996년 창립한 한여농 중앙연합회는 그동안 14대, 9명의 회장을 배출했다. 김향숙 당선인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사)한여농 전남도연합회 제10대와 11대 회장, 전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특히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에 노력했다. 김향숙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농업·농촌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개발은 한여농의 설립 목적”이라며 “소외된 여성농업인을 위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여농 중앙연합회는 전국 시·도, 시군, 읍면연합회 등 7만여 회원으로 구성된 자주적 여성농업경영인 협동체다.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농촌문제 해결, 향토문화 계승발전 등을 위해 교육사업, 정책과 조사연구 사업, 도농 교류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 눈높이에서 민선 8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 이행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평가단 2기를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기 도민평가단은 최근 평가단과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정기회를 열어 임원(단장·부단장·분과위원장) 선출, 위촉식, 도민평가단 운영계획 안내, 민선8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 공약 실천계획 변경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도민평가단은 도정 주요 사업 평가 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반기별로 정기회를 개최하고 연 1회 직접 현장을 찾아 평가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8월부터 농·어업 관련 단체,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에서 추천받은 22명과 지역·성별·연령 비율에 따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 76명을 포함해 98명을 선발했다. 평가단은 개별 위원의 선호와 경력에 따라 기획행정환경, 관광문화, 복지여성 등 7개 소속 분과위원회로 배정했다. 평가단장으로 선출된 문현철 호남대학교 교수는 “도민을 대표해 위촉된 만큼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