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적극행정을 통해 주인 잃은 토지를 34년 만에 소유자에게 돌려줬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 1978년 A씨가 소유한 반구동 467-1(현 반구동 792-9) 토지가 남외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시설로 결정됐다. 이후 1981년 A씨는 B씨에게 토지를 매매했고, 1989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준공됐다. 해당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각 토지의 위치·면적·이용 상황 등을 고려해 목적에 맞게 토지를 변경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조성된 땅을 원 소유주에게 돌려주는 환지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토지의 소유권은 땅을 사들인 B씨에게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가 환지계획서에 토지 소유자를 이전 소유자인 A씨로 잘못 기재하는 바람에 폐쇄할 등기 소유자와 환지된 토지대장 소유자의 이름이 불일치해, 해당 토지는 현재까지 등기가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있었다. B씨는 늦게나마 잘못된 사항을 바로잡고자 지난해 1월 중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중구는 민원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완료됐으며 현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구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극단인 '실버극단 한마음'이 제8회 거창 실버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세상은 요지경'을 동구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번 더 무대에 올린다. '세상은 요지경'은 오는 12월 5일 오후 1시30분과 3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동구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대왕암에서 우연히 만난 70살과 50살 두 남자의 대화를 통해 세대간 격차와 노후의 애환을 호소하는 작품이다. 이준걸, 김만진, 노원선, 배중자, 노병덕, 박영미 씨 등이 출연하며 지난 5월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열린 제8회 거창 실버연극제에서 단체 대상, 연출상(고선평), 남자 최우수연기상(이준걸), 남자 우수연기상(김만진)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실버극단 한마음'은 80살인 이준걸 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단원 10명이 모두 60대 이상이다. 지난 2009년에 창단해 2010년 현대예술관에서 '철부지들'이란 작품으로 창단공연을 가진 이후 '불효자는 웁니다' '놀부야 가즈아' '체인지 체인지' 등의 작품을 매년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준걸 단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울산지역 최초로 건축물 분야에 ‘블록체인-IoT’ 기술을 도입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블록체인-IoT’ 기술은 건물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통합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이 데이터를 저장·분석해 정확성을 검증하고 구조물 이상 변화를 분석해 위험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동구청은 방어동에 안전진단 E등급 건축물 1개동이 발생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월 27일 해당 건축물에 4대의 통합센서를 설치했다. 센서가 건축물의 변위량을 계측하며 위치 변화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다가, 변위량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상황을 전파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건축물 안전관리에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 적용해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효과성을 지켜본 후 향후 계측관리가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일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산학융합지구부터 대공원 호반베르디움까지 약 1.8km 구간으로, 울산에서는 처음 지정됐다. 울산시는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지역 내 여러 후보지 가운데 자율 주행 실증에 가장 적합한 울산테크노산단 일원을 선정하고 지난 8월 신청을 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현장실사, 자율주행차시범운행지구위원회(위원장: 국토부장관)심의·의결을 거쳐 이날 최종 지정·고시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이 구간은 원활한 자율주행 실증을 위해 ▲여객 및 화물 유상운송 허용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특례 ▲지능형 교통체계 표준에 관한 특례 ▲도로시설에 관한 특례가 적용된다.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은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역중소기업(우수에엠에스(AMS), 비츠로스시, 케이에이알(KAR))과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도심 외 지역 대상 자율주행차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카니발)와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5개 구·군이 행정직 5급 인사교류를 추진한다. 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시행 예정으로 울산시 행정직 5급 5명과 구군별 각 1명씩 1:1 상호파견 원칙으로 1년 단위로 교류하게 된다. 이번 인사교류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하나 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최근 기업과의 파격 인적교류에 이어 또 하나의 행정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술직군의 경우 울산시 전체 통합인사로 운영되어 교류가 지속되어 왔으나 행정직 5급은 비정기적 전·출입 형태 이외에는 교류가 이뤄지지 않아 기관간 소통·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이번 인사교류를 통해 인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관간 소통·협업 강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수평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와 구·군 간 정책-집행 연계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인사교류를 실시할 경우 시정경쟁력이 강화되어 산업수도 울산 부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교류안은 다음달 개최되는 울산광역시인사교류협의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2023 제노아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서 개최한 공인대회로, 26개국 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열을 가렸다. 선수 6명 전원이 2023년도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울주군청팀은 각각 2개 부문에서 1위와 2위, 3위를 차지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수상 내역은 △듀오 스탠다드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콤비 라틴 클래스1(이영호&손채영) △싱글 우먼 프리스타일 클래스1(장혜정) 등 2개 부문은 2위를 기록했다. △듀오 프리스타일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싱글 맨 프리스타일 클래스1(이영호) 등 2개 부문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사업인 다담프로젝트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다담’은 울산 학교공간 혁신 제2기 프로젝트의 새 이름이다. ‘다담프로젝트’는 학교 공간을 소재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건축전문가인‘촉진자’, ‘설계자’의 도움 아래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목표 설정, 대상지 선정, 사례 탐색, 토의와 협의 과정을 거쳐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참여 학교는 내황초등학교, 수암초등학교, 삼산초등학교, 삼남중학교, 일산중학교로 모두 5교이다. 이 학교들은 학습과 놀이가 가능한 야외 놀이공간과 학습장, 생태학습 공간과 전망대, 산책로, 다목적 학습공간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2023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와 프로젝트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에 열린 1차 사용자 참여 과정 공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사용자 참여 설계와 관련한 2차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의 설계자, 학생, 교사는 완성될 공간의 명칭, 캐릭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창수 교육감이 강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원과 만나 학생 통학로 안전, 자기 주도 학습실 구축, 위기 청소년 지원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강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원 17명을 대상으로 ‘제5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천 교육감은 학생 통학로 안전에 대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통학로가 학교 용지 밖에 있다면 지자체와 협의해 개선하고, 학교 용지 안에 있다면 예산을 편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칸막이형 학습실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은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테이블 형태를 선호하는 추세다”며, “학생들의 의견이 모인다면 학교에서 예산을 편성해 필요한 공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학교 밖에서도 방과 후나 주말에 학생들이 모여서 체험도 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육청에서 이런 기관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음달 8일까지 북구청 1층 로비에서 센터 이용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BMK Family’s Day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센터 이용자들이 정신질환을 겪으며 느꼈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한 유리공예, 목공예, 페이퍼플라워, 업사이클링 작품 등을 전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 평생학습관은 12월 1일부터 2024년 1분기 정보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1월 2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되는 1분기 프로그램은 ▲컴퓨터입문 ▲스마트폰 기초 ▲블로그로 SNS소통하기 ▲컴퓨터활용능력 2급 등 총 11개의 강좌로, 구민 300여 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북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 온라인 또는 평생학습관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운영내용 등 세부사항은 북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하거나 북구 교육청소년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