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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낙안읍성, 드라마영화 촬영지의 성지로 자리매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낙안읍성이 조선 시대의 전통과 문화를 온전히 간직한 대표적인 유산으로, 최근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제작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촬영지로 떠오르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은 성곽과 민속마을, 그리고 전통 가옥들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어, 시대극과 사극, 다큐멘터리 등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작품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선택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촬영 작품으로는 ▲tvN 세작, 매혹된 자들 ▲KBS 2TV 혼례대첩 ▲tvN 슈룹 ▲SBS 악귀 등이 있으며, 앞으로 방영될 여러 작품들도 현재 낙안읍성에서 촬영 중이다.

 

2023년과 2024년 동안 총 43회의 드라마 및 영화 촬영이 이루어져, 낙안읍성의 다채로운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

 

이들 작품은 낙안읍성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역사적 고증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영상미를 구현했다.

 

순천 낙안읍성에서 촬영한 감독과 제작진들은 이곳의 풍부한 역사적 분위기와 실제 같은 고증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한 제작자는 “한국 방송계에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촬영 장소로 순천 낙안읍성을 최적의 장소로 꼽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 낙안읍성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제작자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을 느끼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