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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으뜸마을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자체평가 마쳐

죽곡면 반송마을 등 5개마을, 다음달 전남도 현장평가 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이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자체평가를 완료하고 전라남도 주관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이 각 마을의 환경정화 및 경관개선 추진성과, 주민참여율, 지속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죽곡면 반송마을, 겸면 신흥마을, 고달면 두계마을, 곡성읍 대평3구, 옥과면 지방마을 등 5개 마을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음 달 전라남도 현장평가에 참여하게 됐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돼 주민 주도의 마을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곡성군 내 11개 읍면에서 총 48개 마을이 선정됐다.

 

읍면별로 선정 현황은 곡성읍 6개, 오곡면 3개, 삼기면 3개, 석곡면 7개, 목사동면 4개, 죽곡면 4개, 고달면 2개, 옥과면 4개, 입면 6개, 겸면 2개, 오산면 6개, 그리고 예비 1개 마을이 구성됐다

 

선정된 마을은 3년 동안 매년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재료비, 장비 대여비, 소모품 구입 등에 사용되며, 인건비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신청 및 사업계획 변경 시 주민 참여 마을회의 개최가 의무화되고, 사업비 집행내역을 마을회관 등에 공개하도록 하여 투명성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 가꾸기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생활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 사업에서 2022년부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와 관계 기관들은 올해 곡성군의 성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참여 마을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