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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청소년 시설 선제적 안전 강화...문화의 집 내화성능 개선 나서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외벽 리모델링....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이 청소년 시설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의 외벽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사는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자재를 제거하는 것으로, 과거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진행됐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학습을 지원하는 전용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외벽의 내화 성능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이는 화재 발생 시 급격한 화염 확산과 유독가스 발생을 억제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공사는 단순히 내화성 강화에 그치지 않고, 외벽의 단열 성능 개선, 방수 기능 강화 미관 향상 등 다각도의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안전성 확보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활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외벽 리모델링 공사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며 “공사 기간 중에는 시설 이용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어, 군 당국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