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 기업 무카(MUCA)와 밀알복지재단이 컨소시엄을 통해 2024년 장애인예술단 창단 및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연속지원 평가를 통과할 경우 2년간 최대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받을 수 있다.

무카는 이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예술단 창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피아노 5중주 '미라클앙상블'을 창단하고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공연 및 기획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23년 선정기관 중 24년 사업에 제 선정된 기관은 무카가 유일하다.

이번 2024 장애인예술단 창단 및 운영지원사업 선정으로 무카는 더 많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주며 그들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삶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단체는 지난 8월 21일 MOU를 체결하였고, 8월 29일 선정단체들의 협약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였다.

무카의 권은경 대표는 이번 공모는 쟁쟁한 지원자들의 참여로 경쟁률이 매우 치열했다 들었고 거기에 저희 무카가 선정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미라클앙상블에 4명의 단원을 추가로 보강, 컨소시엄 한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하여 미라클앙상블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앙상블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라클앙상블의 새로운 단원모집은 오는 9월 중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선정된 단원들은 10월부터 밀알복지재단에 채용되어 본격적인 예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단원모집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자신이 가진 음악적 재능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미라클앙상블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앙상블 공연을 선보일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장애 예술가들의 자립과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문의는  010-5035-840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