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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경명공원‘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에서콜롬비아군 참전용사 추모식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콜롬비아군 6․25전쟁 참전용사 추모식’이 9월 4일 인천시 서구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인천보훈지청장, 인천광역시장, 주한콜롬비아대사, 육군 제17보병사단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6․25전쟁 유엔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을 기렸다.

 

 추모식에서 홍경화 인천보훈지청장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보훈지청이 주최한 ‘우리의 영웅에게 전하는 감사엽서 우체통’ 사업의 일환으로 미추홀외고 학생들이 콜롬비아 유엔참전용사들에게 스페인어로 작성한 감사엽서를 주한콜롬비아대사에게 전달하였다.

 

 미추홀외고 ○○○학생은 감사엽서에 “나의 조국을 지켜주신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을 기린다.”면서 “모든 사람의 자유를 위해 젊음을 바친 여러분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유엔 회원국 중 유일한 6․25전쟁 유엔참전국으로 5,100여명이 참전하여 그 중 689명이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었으며, 6․25전쟁 당시 콜롬비아군의 마지막 주둔지였던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국방부가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를 건립하였으며 매년 이곳에서 콜롬비아 참전용사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