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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늦여름밤의 추억

동면 주민자치회,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성료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양산시 동면주민자치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주말 이틀간 금산근린공원과 내송솔숲공원에서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첫째날은 지난 7일 금산근린공원에서 영화 ‘담보’가 상영됐으며, 둘째날은 지난 8일 내송솔숲공원에서 영화 ‘알라딘’이 상영됐다. 특히 7일 행사에서는 양산소년소녀합창단이 식전 공연을 통해 따뜻한 음악과 함께 주민들을 맞이했다.

 

동면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친구, 이웃들이 함께 돗자리를 깔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많은 주민들이 공원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늦여름밤을 보냈다.

 

김태진 회장은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은 주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영화를 감상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신우 동면장은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향후 동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