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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중남미 국가와 온실가스 감축 협력 강화

- 중남미 물-폐기물 통합 정책 및 기술 컨설팅 연수생 수도권매립지 방문

- 온실가스 감축 등 폐기물 분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기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과 폐기물 분야 지속가능한 발전 협의를 위해 중남미 고위 공무원과 관계 전문가(이하 방한단)가 11일 수도권매립지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에서 주관하는 ‘중남미 물-폐기물 통합 정책 및 기술 컨설팅 사업*’을 위해 우리나라에 방한한 페루 환경부 차관, 파라과이 환경부 국장 등 총 15명이 참석하였다.

 

 

* 중남미 5개국(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과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의 물·폐기물·자원순환 분야 대한민국 노하우 습득을 위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24.9.9∼9.13, 국내 물·폐기물 처리 시설 및 기관 등 방문)

 

방한단은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 발전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을 견학하고, 국가 간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공사 이인홍 사업본부장은 “우리 공사의 친환경 매립 기술과 관리 경험을 중남미 국가와 공유하고, 공사가 추진 중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향후 중남미 지역의 신규사업 발굴과 본사업 추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에드가르 마르띤 로메로(Edgar Martin Romero) 페루 환경부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와 공사의 선진 기술력을 알 수 있었으며, 공사와 협업하여 중남미 맞춤형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 몽골 매립장에서 매립가스 소각을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볼리비아 등 중남미 지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