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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환경공단, 또 만나자, 저어새야...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저어새 서식지 환경정화 활동

- 저어새 환송잔치 참여, 유관기관 자원봉사 150여명과 함께 다양한 활동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19일 남동유수지 일대에서 개최한 저어새 환송행사인‘저어새야 안녕, 모두들 안녕(安寧)’에 참여해 체험프로그램 과 서식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저어새 생태학습관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민의 날 주간 연계행사로 ‘저어새 환송잔치’로 저어새길 줍깅활동, 저어새를 알리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공단도 아름다운 철새가면 만들기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환경으로 소통하고, 저어새 서식지인 유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저어새는 2022년 기준 세계적으로 약 4,500마리 정도가 남아 있으며, 이 중 90%이상이 인천 송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번식한다.

 

 

지난해 저어새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인천에 1,700여마리 저어새가 찾아왔고 남동유수지에는 300여 마리가 관찰됐으며 360여 마리가 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기사업소 정서구 소장은 “인천시가 추구하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에 우리공단도 함께 앞장서겠다”며 “환경전문공기업으로써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보존을 위해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인천환경공단 임직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가톨릭환경연대, 저어새와친구들, 환경과생명을지키는인천교사모임 자원봉사자와 시민들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