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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제11회 '이동보조기기 전국장애인수리기술자 기능대회' 개최

보조공학서비스 및 보조기기 전시회, VR휠마스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려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성동구청장배 이동보조기기 전국장애인수리기술자 기능대회’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이동보조기기기능인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이동보조기기 수리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수리 환경의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장애인 수리기술자를 발굴하고 교육하여 장애인이 이동보조기기를 수리함으로써 장애인에게 특화된 일자리를 마련하고 신규 기술자를 육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총 26개 팀(전동부문 16개팀, 수동부문 10개팀)이 출전해 이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의 같은 부분을 불량으로 만든 후 최단 시간 완벽하게 수리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전동부문은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의 상금을, 수동부문은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5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를 제외한 선수들에게는 소정의 참가 장려금을 지급한다.

 

부대행사로 구청 앞 광장에서 보조공학서비스 및 보조기기 전시회와 VR휠마스터체험 부스 등도 열린다.

 

2023년 제10회 대회 전동부문 금상 수상자이자 올해 전동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최경열 심사위원은 "작년에 대회 참가자였다가 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영광이며 참가 선수들이 경연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해마다 개최되는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는 장애인에게 특화된 일자리를 마련하고 신규 기술자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동보조기기 수리에 대한 정책과 관심을 갖고,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