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 동래센트럴파크하이츠 내 광장에서 동래구자원봉사센터와 동래센트럴파크하이츠 입주민이 함께하는 두 번째 탄소중립 아나바다 장터‘내가 GREEN 마켓’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명륜2차아이파크 입주민과 함께‘내가 GREEN 마켓’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동래센트럴파크하이츠 입주민과 1365 자원봉사포털로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체험부스 4개(네일아트·키링·포토카드 제작·우유팩, 멸균팩, 폐의약품 수거)와 보드게임 부스 그리고 판매 장터를 운영했다.
입주민들은 문구류·의류·식기류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며 탄소중립과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터 운영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동래센트럴파크하이츠 이름으로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된다.
‘내가 GREEN 마켓’ 행사에 판매자로 참여한 한 입주민은 “아이들이 자원봉사 체험 부스에서 흥미를 많이 느꼈고, 탄소중립 행사를 통해 자원재활용과 환경을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동래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내가 GREEN 마켓은 물품 나눔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순환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