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건소 생물테러 발생대비 초동대응요원 현장대응 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보령시보건소는 21일 보령베이스에서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17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보건소, 시 안전총괄과, 충남도 보건정책과,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보령아산병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생물테러 대응 체계 이론 교육, 개인보호복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이송 실습이 포함되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행위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작년 7월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앞으로도 생물테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