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일 온천천 어울마당 일원에서‘2024년 금정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금정 복지, 울림 넘어 어울림으로’를 주제로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27개 부스를 운영하며 복지사업 전시와 홍보,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들이 실질적인 복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부스 구역별로 노인과 장애인, 아동과 가족, 교육과 문화, 보건과 안전, 지역통합 등 5개 분야의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온천천으로 주말 산책에 나선 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복지를 이슈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에 다녀간 관람객은 2,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남성 4인 중창 공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자바이올린의 매력적인 선율의 문화공연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복지기관의 아동,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까지 선보이며 모든 세대와 장르가 한데 아우러지는 꽉 찬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화숙 금정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복지 울타리를 위해 밤낮 애쓰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들, 나눔과 봉사의 이웃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울림 덕분에 우리 지역사회는 어울림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는 울림에 대한 화답이자 금정구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새롭게 발견한 어울림이 넘실거리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