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3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장기예방나무주사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하고, 방제 정책의 개선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2023년 대비 2024년의 예방나무주사 사업비는 단기예방나무주사가 34% 증가하고, 장기예방나무주사는 12% 증가했으나, 사업량은 단기예방나무주사가 전년 대비 76.63% 늘어난 반면, 장기예방나무주사는 28.73%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일부 시군이 약효 지속기간이 4년인 약제를 장기 예방으로 오인해 사용하는 상황을 볼 때, 예방나무주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있어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대책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산림 보호를 위해 관련 정책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