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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야의 활력을 느끼게 하는 첫 출생아 희소식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합천군 가야면은 20일, 이범기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2024년 첫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기저귀 등 축하선물을 전달하며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출생은 가야면에서 올해 첫 번째로 탄생한 아기로, 2023년 세 명의 출생 이후 약 1년 만에 태어난 귀한 생명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범기 이장협의회장은 “가야면의 큰 경사로, 요즘 어린아이의 웃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축하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화종영 가야면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농촌에서 아이소리는 더없이 반갑다”며 “이 아기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온 마을이 정성을 다하는 가야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산 가정의 가족은 “한 가정의 경사를 많은 분이 축하해 주시니 기쁨이 배가 되고 책임도 커지는 듯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출산장려 시책으로 첫만남이용권(출생아당 200만 원)과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 이상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