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원주 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옻·한지 수장고 개방 기획전시 M-ART’에 시민 1,2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원주시 최초로 수장고에 소장하고 있는 한국옻칠공예대전과 대한민국 한지대전 수상작품 80점과 무형문화재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기획됐다.
‘마트(M-ART)’라는 친숙한 공간 테마를 활용해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로 진행됐으며, 창고형 마트 형태 전시실과 전통 5일장 느낌의 닥종이인형 전시, 작품이 그려진 굿즈, 이색적인 포토존 체험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원주의 전통문화인 옻·한지작품을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시민들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옻칠공예교실과 한지아카데미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원주의 전통공예인 옻과 한지가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