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 부설 여성긴급전화1366전남센터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사업이 여성가족부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2월 4일 서울 중구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개최된‘2024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최종 워크숍’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에 우수기관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또한, 해당 사업의 담당자인 조가현 실무관은 폭력예방교육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6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사업은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성범죄 등 5대 폭력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일반 도민과 지역 안전 파수꾼을 발굴하여 무료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지역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수행의 적절성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 △교육 참여자 인식 변화 등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평가 결과,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일상의 작은 관심으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갑니다”라는 비전 아래, 전남 22개 시・군의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내 주요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등 시의성을 반영한 신규 교육 대상 발굴 △표준화된 강의안 개발 및 맞춤형 교육 제공 △도민 참여형 교육 운영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15년부터 전라남도와 여성가족부로부터‘전라남도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남 도민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와 서로 존중하는 문화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교육은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