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1일 본부 5층 영상회의실에서 병원 전 단계 119구급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2년부터 구급지도의사를 선임해 왔으며, 이들은 심정지 및 중증외상 환자 등 구급활동에 대한 평가와 현장 구급대원 의료지도 및 교육, 구급지도협의회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가천대길병원 조진성 교수를 포함한 12명의 응급의학 전문의로 구성된 총 13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지며, 연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적정 이송과 수용 곤란 의심 사례를 공유하며 병원 이송 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2025년도 구급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조구급과장은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급지도의사의 자문은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구급지도의사와 구급대원 간 협력을 강화해 구급대원의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