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유우종 기자 ]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에서는 26일(목)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사 내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유스테이션에서 「인천지역 청소년동아리 깜짝 버스킹 ‘대한민국, 위로(UP)!’」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와 어려운 경기로 지친 인천시민들에게 응원의 힘을 불어넣고자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힘을 합쳐 화려하고 강렬한 댄스와 활기차고 열정적인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퇴근길, 귀갓길에 들른 시민들이 즉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개최 장소인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유스테이션은 인천 출신의 아이돌 스타들도 어린 시절 댄스 연습을 즐겨 하던 공간으로써 ‘청소년문화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운영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이용률이 다소 저조해졌었다. 그러나 올해 무대 개보수와 환경 개선 사업을 거쳤으며 청소년을 뜻하는 ‘유스(Youth)’와 전철역을 뜻하는 ‘스테이션(Station)’의 합성어인 ‘유스테이션’이라는 새로운 이름도 가지게 됐다.
댄스 공연팀으로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인천시청역에 이렇게 댄스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이 곳에서 많이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에 의거하여 지역 내 청소년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설치한 국가청소년활동정책수행기관으로서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총재 이길여)에서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