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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배준영 의원, “영종에서 강남까지 한번에”영종 M버스 28일부터 본격 운행 개시

▶ 영종M버스 2019년부터 이어진 다섯 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28일 본격 운행 개시1

▶ 배준영 의원 “내년 하반기까지 버스 증차 상황 점검해, 불편함 없이 버스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할 것”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7일(금), 환승없이 한번에 영종에서 강남까지 갈 수 있는 광역급행 M6462번 개통 현장을 찾았다.

 

 오늘 27일 개통식에 이어 28일(토)부터 본격 운행되는 M6462번 노선의 버스는, 오전 5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우미린1단지후문 정류장에서 출발해 강남역 서초현대타워 앞 정류장까지 운행된다.

 

 배 의원은 개통 준비 현장에서 노선과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버스를 직접 둘러봤으며, 함께한 운수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운행을 당부하기도 했다.

 

 광역급행 M버스 노선은 2019년부터 이어진 다섯 차례의 도전 끝에 확정된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그간 영종 노선의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신설에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2023년 2월 23일 영종국제도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부에 전달했으며, 2023년 7월에는 강희업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만나 광역급행노선 신설을 요청했다.

 

 

특히 △ 공항철도 외에 서울로 가는 교통수단이 없다는 점 △ 영종역은 거리가 멀어 주민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점 △ 2026년 까지 약 8,700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라는 점 등 구체적인 사유를 예로 들며 M버스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고, 2023년 10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서 노선 신설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선 신설 확정 이후에도 두 차례에 걸친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에 응찰하는 업체가 없어 무산 위기에 놓였지만, 배 의원이 적극 나서 인천시와 함께 운송사업자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운송사업사를 설득하는 등의 노력 끝에, 최종 응찰을 거쳐 지난 5월 노선 신설이 확정된 바 있다.

 

이번 M버스 노선은 올해 먼저 3대의 버스로 운용되며 내년 상반기에 2대, 내년 하반기에 3대가 추가되어, 최종적으로 8대의 버스가 30분 이내 배차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영종 주민들의 숙원 중 하나인 강남 직행 버스 운행이 현실화되어 정말 기쁘다” 라며, “M버스 증차는 물론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영종 대중교통체계 개선까지 막힘없이 이뤄내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