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올 한해 정부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재난관리 평가 4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관왕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 재난관리평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READY Korea(레디 코리아) 항공기 사고 위기 대응 훈련 평가, 재해경감 우수기업 경진대회
우선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열린 ‘국가재난관리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행정안전부의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국가 핵심기반시설을 관리하는 144개 핵심기반시설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지표에 따라 평가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올해 평가에서 공사는 체계적인 보호계획 수립 노력과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전략 주도적인 재난관리체계를 운영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공사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전체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재난관리역량을 진단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지난 11월에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체 1위에 오르며 최우수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확보하였다.
해당 경진대회에서 공사는 공사 내 부서별 연속성 계획 구성, 공항상주기관, 자회사, 항공사 등 이해관계자 대상 확산⋅전파활동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지난 6월 ‘READY Korea(레디 코리아)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많은 국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재난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