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경기·인천·서울 지역 소방 구급대원 등 응급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응급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 지역 응급 심뇌혈관 질환 환자 치료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세종병원이 응급의료 관계자를 초청해 관련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공공의료 협력체계 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전 등록 과정을 거쳐 모두 161명의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강의는 ▲병원 전 단계 심전도(ECG) ▲관상동맥증후군 ▲뇌혈관 질환과 시술 ▲말초혈관질환 ▲쇼크의 평가와 초기 처치 ▲환경손상 등 총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소속 응급의학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나섰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응급의료 종사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지식과 통찰을 제공한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세종병원과 늘 함께하는 응급의료 종사자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응급의료 종사자는 현장 최전선에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각각 경기 부천권(부천·광명), 인천 동북권(부평·계양) 지역 책임의료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