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주 배경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연계 직업교육훈련 지원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손잡았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12일, 주식회사 에이테크솔루션, 엠피테크(주)와 이주배경 구직자 교육훈련과정 인력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캠퍼스는 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참여기업은 수료생의 취업 연계를 통해 다문화 청년 및 외국인 구직자의 경제활동 참여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캠퍼스는 지난해 다문화 청년을 대상으로‘영상편집 동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특화과정(총 600시간, 19명 수료)을 개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다문화 청년에서 외국인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해 이주 배경 구직자들의 경제적 안정 및 정주 여건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수료 후 취업연계를 통해 기업은 안정적인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이주 배경 구직자들은 원하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맞춤형 교육훈련과정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주 배경 구직자 교육훈련과정은 올 상반기에 금형(제조기술직종)분야 6개월 과정으로 개설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만 15세 이상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국내출생자녀, 중도입국자녀 등),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 구직자로 누구나 지원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