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해별누리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는 천문 우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4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주 영상물을 상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천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주 토요일에 1회차는 오후 1시 30분 ‘코코몽 우주탐험’이 상영되며, 2회차는 오후 2시 30분 ‘Voyage of the Stars - 별들의 항해’가 상영된다.
두 편의 영상은 흥미 요소를 결합해 우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성인에게는 과학적 흥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별누리천문대는 이번 상영 외에도 다양한 천문학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천체관측 프로그램과 실습형 프로그램, 천문우주 특강을 운영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별이 빛나는 동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계절별 별자리 영상과 천체 관측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상영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접수만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접수는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 주간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상영 시작 10분 전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소년수련관이나 동해별누리천문대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천문대 운영을 통해 과학 문화 확산과 시민의 천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영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천체투영관 영상 상영을 통해 가족이 함께 우주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천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