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4월 4일부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신발관 견학 및 커스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2학급이 참여 예정이며, 첫날인 4일에는 개림중학교 진로체험반 학생이 참여했다. 이후 가평초등학교, 개원초등학교, 부전초등학교, 전포초등학교 등 관내 여러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열전사 기법을 활용한 신발 및 가방 커스텀 체험과 한국신발관 내 전시 공간 견학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운영되는 것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신발산업의 역사와 신발 특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과거 유명 신발 브랜드가 부산진구에서 제작됐다고 하니 학생들이 매우 신기해 한다”며, “학생들이 지역산업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