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교육비영리단체 모와커뮤니티(김온수 대표)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명문 채드윅국제학교(Chadwick International, CI)는 지난 7일, 송도지역사회 공헌 및 지속가능한 청소년 리더십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모와커뮤니티가 추진해온 글로벌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캠페인, 청소년 세계시민의식 교육,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과 채드윅국제학교의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 협력 및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온수 모와커뮤니티 대표와 박민협 연수구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채드윅국제학교에서는 테드 힐 총괄교장을 비롯해 솔로몬 디아스 국제관계처장, 마리아 초코 피코르넬 심리학 및 클럽 총괄코디네이터, 안지영 봉사코디네이터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따라 양 기관은 아리랑TV 글로벌CSR과 연계한 SDGs 프로그램, SDGs 지역 캠페인, 청소년 참여 봉사활동, 다문화 및 다양성 인식 프로그램 등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모와커뮤니티는 채드윅국제학교 학생들의 봉사활동 지도, 활동 추천서 발급, 대외 콘텐츠 제작 지원, 우수한 학생 입학 추천, 영문 추천서 제공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가 속한 송도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시민의식과 글로벌 책임감을 함양할 수 있는 실천적 교육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 모와커뮤니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채드윅국제학교를 포함한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학교, 초중고 일반학교, 자율형사립고, 대학교, IGC 등 다양한 교육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의 교육 클러스터 및 커뮤니티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참여한 박민협 연수구의원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협력의 시작을 넘어, 송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제학교 간 상호이해와 연대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힐 채드윅국제학교 총괄교장은 “이번 협약은 채드윅국제학교가 송도국제도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학생들이 학교 밖 세상과 연결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온수 모와커뮤니티 대표는 “모와커뮤니티는 사회의 약자를 위한 공동체가 되고자 하며, 진심 어린 실천이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와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송도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리더십 및 환경교육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아리랑국제방송,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과 연계한 지속가능성 캠페인,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공원 정화 자원봉사 등 지역 기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