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진호, 인천대 화학과)은 2025년 5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권역센터 운영 사업'을 유치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권역의 『2025 온라인 先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권역센터 지정은 수도권 내 과학영재교육기관 간의 협업 체계 구축, 우수 운영 사례 공유, 온라인 선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과학영재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권역센터는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3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영호남권)으로 나누어 지정한 기관으로, 권역 내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및 발전 방향 협의를 수행한다.
특히 『온라인 先과정』은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 도입된 사업으로, 온라인 중심의 선도 교육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수업, 실시간 온라인 강의, 온라인 특강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도권 및 강원 지역의 초·중등 학생 600명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본 과정은 과학영재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료자에게는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명의의 이수증이 발급된다.
또한 우수 이수자 50명에게는 8월 중 창의디자인캠프(1박 2일) 참가 기회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2025 온라인 先과정』 이수 학생들은 거주지 내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2025학년도 선발 시 응시 자격 부여 또는 추천 대상자로 고려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홈페이지(https://sei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 소재 초·중학교 재학생 중 문의 사항이 있는 학생은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032-835-4971, https://isepclub.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개원 이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 인천대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평가에서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영재교육기관으로 성장해왔다.
김진호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인천대 화학과 교수)은 “2022년부터 이어진 권역센터 유치 및 『온라인 先과정』 운영이 매년 성공적으로 이어져 왔다”며, “이번 사업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지역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