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16일 바다숲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LX판토스, 충청남도, 태안군, 초록우산과 어업인이 함께하는 ‘바다숲 가꾸기’ 잘피 이식 사업을 충청남도 태안군 의항리 해역에서 진행하였다.
기후변화로 인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전 지구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LX판토스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업하여 서해안 바다숲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앞으로 서해안 바다숲 사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발전·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은 2025년 LX판토스 해양생태계 보호<RE:Blue carbon> 기금으로 수행되었으며, 충청남도, 태안군, 초록우산, 의항리 어촌계원이 참여하여 잘피 이식체 10,000주를 제작 이식함으로써 넓은 잘피숲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양정규 서해본부장은 “이번 잘피숲 조성을 통해 블루카본으로써 국제적 인증을 받고 있는 잘피의 중요성과 해양생태계 보전·보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잘피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