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6일 가천홀에서 제16회 질향상(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부서별로 수행한 QI 활동의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 질 향상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한 활동에 대한 시상을 위해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2023년, 2024년 부서별로 수행한 활동 가운데 질향상·환자안전위원회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들이 발표됐다.
우수사례 중 △외상응급실 내원 환자의 재실시간 단축(외상응급실) △QR코드를 활용한 내시경업무 동영상 매뉴얼 개발(소화기내시경실) △류마티스관절염 적정성 평가지표 관리를 통한 의료질 향상(심사평가부) △조혈모이식 후 스마트 영양교육 프로세스 개발(영양팀) △QR코드를 활용한 신규 방사선사 교육 방법 개선활동(영상의학팀) △GRC를 통한 회송 활성화(진료협력센터) 등 6개 팀이 발표했다. 포스터 발표로 23개 팀의 QI 활동 사례도 소개됐다.
이 가운데 올해 대상은 외상응급실 내원 환자의 내실시간 단축 사례를 발표한 외상응급실팀이 차지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개선 활동들이 모여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우수 QI 활동 사례들을 공유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