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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 중⦁고교 교과과정 연계형 창업캠프 신설을 위한 업무협의회 개최

학생들의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창업으로 연계시키는 산관학 협력 창업인프라 발전 협의체 구성필요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고교 교과과정 연계형 창업캠프 신설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회 김종훈 의원(산업건설위원회), 공진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울산과학기술원(UNIST) 창업팀 그리고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가 참석하여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업 교육의 필요성 및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울산과학기술원 창업팀 최용준 팀장은 “유니스트에 입주한 창업기업과 함께 청소년 과학창업캠프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소양과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훈 의원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메카로 알려진 공업도시가 울산임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대한 입지는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전하며 “발굴된 아이디어를 울산의 제조 인프라를 이용하여 제품화까지 추진하는 현실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진혁 의원은 “지금까지의 창업 진흥 체계는 주로 관 주도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다소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산업계와 학계가 융합되어 초기창업 기반을 견인하고, 울산시가 이를 뒷받침하는 형태로 발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창업 진흥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대학, 공공․민간기관, 기업 등과 함께 멘토링 및 다양한 창업 활동을 지원해 왔다.”고 전하고, “창업기업들과 연계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업그레이드된 산․관․학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우 교육위원장은 “교육으로 성장한 인재가 새로운 산업을 이끌고, 안정적 발전을 위해 울산시가 뒷받침을 해주는 산․관․학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가공되지 않은 원석과 같아 이를 잘 가공하여 훌륭한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이 필요하고, 완성된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시장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산업계, 관계, 학계가 모두 나서서 공고한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전하며 협의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