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13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에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철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임용후보자의 전문성, 비전 제시, 경영 및 직무수행능력, 조직관리 능력 등에 대해 다각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인사검증을 실시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임용후보자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최종 판단했다.
후보자의 이력이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의 업무와 연관성이 떨어져 전문성 부족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후보자가 18년 동안 조직을 경영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의 역할 및 당면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비전 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고용안정 등 시민의 경제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추진하는 기관으로 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위원회는 후보자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으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후보자는 청문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요구사항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업무를 수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홍유준 위원장, 김종훈 부위원장, 강대길 위원, 안수일 위원, 권태호 위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20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고한 후 활동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