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남 사천지역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구하는 ‘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이 본격 운영된다.
사천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과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스마트도시 및 리빙랩 교육, 지역문제 도출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시민 36명으로만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총 4회의 리빙랩을 통해 사천시에 특화된 다양한 스마트도시서비스(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리빙랩이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이 직접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혁신 방법론이다.
리빙랩을 통해 마련된 스마트도시계획은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천시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모델을 창출하고자 올해 3월부터 사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서비스 창출을 위해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는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게 된 것.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 리빙랩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스마트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천 특화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