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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서귀포시, 수망마을을 탄소중립 선도마을로 선포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개인 차원에서 머물렀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지역 사회로 확대하기 위한 “탄소중립 선도마을 선포식”을 31일 남원읍 수망마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행정과 마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주도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프로그램 이수자 16명에게 이끄미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 협약 서명, 탄소중립 선도마을 현판식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참석자 전원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구가 기재된 피켓을 펼친 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결의를 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수망마을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이끄미 16명을 중심으로 전 주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함은 물론 인근 마을까지 확산하는 등 시민주도의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날 선포식이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실현하기 위한 행정과 마을이 긴밀히 협력하는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수망마을 이장은“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바로 나부터 실천하는게 중요하며, 서귀포시의 탄소중립의 시발점이 되는 마을이 되어 서귀포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