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2024년 학교숲 조성사업’대상지 신청을 8월 3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학교 숲은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학교당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자하여 조성된다.
학교숲 조성 대상학교는 '초·중등 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동법 제60조의3의 규정에 의한 대안학교이다.
서귀포시는 신청기간 마감 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12월 말 학교 교정 및 주변지역 녹지량이 적어 숲 조성의 효과가 높고, 산림문화휴양교육 등 자연 체험 등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2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학교 숲은 안덕초등학교와 대정고등학교에 조성됐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2개 학교에 학교 숲이 조성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교숲은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손쉽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곳으로,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숲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