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운용에 필수적인 통합체계지원요소를 개발하는 체계지원분석시스템(KSP)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8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체계지원분석시스템 고도화사업은 '20. 11월 ~ '23. 6월 간 37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체계(SOLOMON)를 최신 규격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성능개선한 사업이다.
체계지원분석시스템은 무기체계의 총수명주기 동안에 걸쳐 구성품의 고장유형, 치명도 등 통합체계지원요소를 확인, 분석 및 구체화하여 주장비의 지원요소를 결정하는데 활용되는 체계로서 무기체계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분석체계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체계지원분석시스템 고도화사업을 통해 최신 군수체계데이터 관련 국제규격(SAE/GEIA-STD-0007 C(2019.11))을 적용하여 개발했고,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 등 4개 정보체계와 연동하여 데이터 정보공유 증대 및 분석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사용자 편이성과 데이터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버 및 디지털트윈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하여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다양한 데이터 포맷을 사용하여 데이터 호환성을 대폭 강화시켰다.
'22. 4월 ~ 9월까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업체 대상으로 시범적용을 추진하여 개발 간에 사용자 추가 요구사항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방위사업청은 '23년 8월부터 새롭게 개발된 체계지원분석시스템(KSP)를 정상 개시 운영하고, 군 및 방산업체 대상으로 사용자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신규 무기체계 개발 간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고위공무원 이귀현)은 앞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체계지원분석시스템(KSP)의 활용으로 데이터분석 기반의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은 체계지원분석 업무수행이 가능해져 무기체계 가동률 향상 및 운영유지의 국방비 예산 절감이 기대되며, 최신 국제규격을 적용하여 K-방산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