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조사를 위해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2023년 전라남도·고흥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정부 승인 통계조사다.
조사는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69개 조사구 828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정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전라남도 공통항목인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등 30개 문항과 전통시장 이용실태,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 고흥군 특성항목 15개, 총 45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결과는 신뢰성 있는 분석과정을 거쳐 군 홈페이지에 공표되며, 사회개발 정책수립과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학교 등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정확한 통계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8월 28일 고흥어울림센터에서 조사원 24명을 대상으로 조사관리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현장조사 요령, 조사표 작성 요령 등 조사지침 교육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는 우리 지역의 주요 정책 등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보호)에 따라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