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8월『분청문화의 날』행사가 2천2백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분청에서 즐기는 트로트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트로트 공연 ▲수제 제습기&캐릭터 실내화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습기의 과학 원리를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 보는 수제 제습기와 동물 캐릭터 실내화 만들기에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고, 풍선아트를 체험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각양각색의 풍선들이 박물관을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트로트 공연이었는데 지역 가수팀인 별이와 세잎클로버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혼성듀엣 더블루 이어즈와 진이랑 등이 차례로 무대를 장식해 관람객들로부터 연이은 환호와 앵콜을 요청받아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관람객 참여와 박물관 대내외 홍보를 위해 박물관 무료 관람과 즉석 노래자랑, 개인 SNS 박물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고, 행사 후에는 우리군에서 생산한 유자, 석류 가공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