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계양구 효성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이촌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제5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수립하는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마을 주민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마당이다. 효성1동은 2019년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올해 제5회 주민총회를 맞이했다.
효성1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결정에 보다 많은 주민의 의견을 투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병행하여 사전투표를 실시했으며, 총회 당일 실시한 본투표까지 총 1,559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이동식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CCTV 설치,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과 새활용품 나눔 행사, 우리 마을 시니어를 위한 통합 인지 놀이 교육, 1인 가구 주민을 위한 나만의 생활강좌, 효성1동 아카이빙 사업으로 5개의 사업이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에서 필요한 여러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한희 효성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아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효성1동을 위한 사업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