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동구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들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행사가 9월 26일 오전 10시 동구 화정동 화정가족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동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프간 부모와 자녀, 내국인 멘토 등 40여명이 참여해 전래동화 구연 및 한국전통놀이를 즐기고 송편과 삼색전 등 한가위 음식을 직접 만들었으며 한가위 음식과 아프간 음식을 서로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도 이날 아프간 가족들과 송편을 빚으며 각국의 전통문화와 한국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해 초에 동구에 온 23세대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들이 두번째 추석을 맞이한다. 동구 주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원만히 융합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