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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마을학교 사업 확대·성장 지원

마을학교·마을씨앗동아리 운영 51곳 서면 점검, 10곳은 현장 점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9월 초까지 마을학교·마을씨앗 동아리 운영 기관(단체) 61곳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운영과 보조금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보완·개선 부분을 상담(컨설팅)했다.

 

마을학교 36곳과 마을씨앗동아리 15곳은 서면 점검하고, 상반기 상담 결과 추가로 상담이 필요한 단체 10곳은 현장 상담을 했다.

 

이번 점검은 마을학교 운영에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예산집행의 적법성·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마을학교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단체 61곳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돕는 마을(온종일)돌봄사랑방 4개, 생태체험·생활스포츠·요리체험·청소년자치프로젝트 등 마을과 연계한 마을방과후학교 21개를 운영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체험공예·반려식물키우기 등 마을소규모체험장 20개, 마을활동가와 교직원의 협업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씨앗동아리도 15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문화·예술 영역의 진로와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꿈이음터도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상담 과정에서 마을학교 대표와 실무자들에게 마을학교 운영과 예산집행에 관한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했고, 미흡한 부분은 즉각 개선·보완될 수 있도록 했다.

 

상담에 참여했던 마을학교 관계자들은 “울산교육청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마을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학교 사업에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상담을 진행하겠다”며 “마을학교 사업이 확대·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