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저렴한 보험료로 9가지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7개의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풍수해보험은 주민 스스로 재해에 대처하도록 돕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다.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자연재해에 따라 주택 등에 재산피해를 입었을 경우 총 보험료의 최대 100%까지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78~100%,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에는 87~100%까지 국가 및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주택(단독, 공동),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및 상가·공장(소상공인)이며, 주택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및 문의는 각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로 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상 이변에 따른 장마와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에 적극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