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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중부도서관, ‘달님이랑 꿈이랑’ 원화 전시

두려움의 대상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오는 26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 양선 작가의 그림책 ‘달님이랑 꿈이랑’ 원화 11점을 전시한다.

 

‘달님이랑 꿈이랑’은 제2회 사계절 그림책상 수상작이다. 글에 의지하지 않고 그림만으로 독자들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힘을 지닌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야기는 매일 밤 악몽으로 잠 못 이루는 아이에게 달님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달님을 따라 베개 속에 살고 있는 꿈을 만나러 가게 되고, 온통 흑백인 베개 속 꿈의 세상을 환하게 색칠하고 가꿔나가며 두려움의 대상과 정서적 유대를 쌓아가게 된다.

 

겁이 많거나 낯선 것에 두려움이 많은 아이에게 그 대상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주고 위로를 주는 책이다.

 

중부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그림책은 선명한 색감과 귀여운 그림체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기 좋은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며“지역주민들이 원화를 감상하며 그림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