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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구 공동육아나눔터, 복합인형극‘호박아이'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21일 토마토 소극장에서 남구 거주 부모와 자녀 65명을 대상으로 복합인형극 ‘호박아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호박 아이’(극본·연출 손동택)는 태국의 전래동화를 한국의 정서에 맞게 각색한 이야기로 서로 돌보며, 어울려 사는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된 복합인형극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한 인형극 관람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년 간 친밀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자 진행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주말에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복합인형극 관람은 처음인데, 남구가족센터를 통해 좋은 기회로 관람을 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함께 함성을 지르고 박수도 치는 등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서 부모도 아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정4동, 야음장생포동에 2개소가 있으며,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난감 및 도서 대여, 가족품앗이 활동 지원,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부모-자녀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건강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센터 통해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구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관계가 증진되고 가족단위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